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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를 비롯한 빅데이터 기반의 생성형 인공지능(AI)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뇌과학 연구 분야의 인공지능 활용 사례를 살펴보고 미래 비전을 전망하는 이 4월 12일(수) ECC 이삼봉홀에서 개최됐다. 본교 인공지능융합혁신인재양성센터(소장 최병주)와 BK21 FOUR 시스템헬스융합전공(단장 권오란)이 주관하고, 이화의료원 ER 바이오코어사업단(단장 유경하)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공과대학·신산업융합대학·의과대학·인공지능대학 교수진 및 대학원 인공지능융합전공 및 시스템헬스융합과정 대학원생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본교는 바이오의료 분야 융합연구의 대표적인 국책사업인 ‘인공지능융합혁신인재양성사업’과 ‘BK21-FOUR 맞춤형헬스사업’ 및 ‘ER 바이오코어사업’에 선정되어 AI-의료·바이오융합과 AI융합기반기술 및 임상적용과 실용화연구 분야에 초점을 맞춰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시대의 뇌과학연구(Artificial Intelligence & Big Data in Brain Science Research)‘를 주제로 마련된 이번 국제 심포지엄에는 본교 의과대학 이향운 교수, 한국과학기술젠더혁신센터(GISTeR) 이혜숙 소장, 미국 예일대학교 의과대학 토드 컨스터블(R. Todd Constable) 교수가 연사로 나서 최신 연구 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준성 연구처장·산학협력단장 | 이향운 교수 환영사를 맡은 이준성 연구처장·산학협력단장은 “지난 10년 동안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는 우리가 연구하는 방식에 혁명을 가져왔으며, 뇌 과학 분야에서도 많은 양의 데이터를 처리하고 복잡한 패턴을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은 뇌와 뇌의 기능에 대한 우리의 이해에 돌파구를 여는 연구의 새로운 길을 열었다”며 “이 심포지엄을 통해 다양한 배경의 연구자들이 함께 모여 연구에서의 인사이트와 지식을 공유하고 최근의 발전과 도전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협력적인 환경을 만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이향운 교수는 ‘Revolutionizing Science: Power of AI and Big Data in Brain Research with ChatGPT Challenge’를 주제로 실제 연구에서의 AI 기반 의료·바이오 연구의 개념과 응용 방법들, 이를 활용한 연구 사례를 소개했다. 이향운 교수는 여성 및 다인종에 대한 포괄적이고 종합적 뇌 연구를 비롯해 비침습적 조기 진단기법 개발, 비신경세포 연구, 고해상도 뇌이미징 연구, 신경교육과 신경윤리 연구, 초음파 자극에 따른 뇌활성화 연구, 뇌 오가노이드 치료기법 개발, 뇌공학 연구에 이르기까지 향후 50년간 뇌과학 발전 전망과 관련해 뇌과학에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첨단기술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혜숙 명예교수 | 토드 컨스터블 교수 한국과학기술젠더혁신센터 소장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이혜숙 명예교수는 ‘Roadmaps for Sex-and Gender-Specific Science in Human Brain Research’를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뇌과학 연구에서 젠더혁신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인공지능 빅데이터 연구가 성차과학적 측면에서 편향성을 갖지 않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화에 ‘Gender Specific Brain Center’를 설립해 뇌 연구 분야를 선도해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 를 비롯한 세계적인 학술지에 30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하고 있는 글로벌 석학 토드 컨스터블(R. Todd Constable) 교수가 ’Current and Future Prospects of AI in Big Data Analytics for Neuroimaging Research‘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컨스터블 교수는 강연에서 인간의 뇌와 다양한 행동이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지 이해할 수 있는 멀티모달 데이터의 사용을 설명하며, 특히 뇌과학에서의 빅데이터 사용과 관련해 질병과 뇌기능의 관련성을 이해하는 접근법, 인간의 행동특성과 뇌기능의 연관성을 이해하는 접근법에 대한 다양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시대를 맞아 뇌과학에서의 AI 활용 사례와 전망을 짚어보고, 인공지능 빅데이터 연구가 젠더 편향성을 갖지 않도록 하는 젠더혁신연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본교는 AI와 빅데이터를 이용한 남녀 간의 뇌기능 차이를 밝히고, 성별과 젠더특성에 맞는 개인맞춤형 뇌기능진단치료법 개발로 적용 가능하도록 발전시키며, 이러한 연구를 수행함에 있어 윤리적·사회적 함의를 탐구하여 기술이 책임감 있고 안전하게, 남녀 모두에게 널리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용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
- 작성자인공지능융합전공 관리자
- 작성일2023.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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